정보

엠폭스(Mpox) 증상 총정리 – 꼭 알아야 할 감염 징후와 대응법

slowlift 2025. 5. 26. 06:31
반응형

엠폭스(Mpox) 증상 총정리 – 꼭 알아야 할 감염 징후와 대응법

최근 들어 엠폭스(Mpox) 확진 사례가 국내외에서 꾸준히 보고되며 많은 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과거에는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2022년 WHO 권고에 따라 Mpox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전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밀접 접촉을 통한 감염이 가능한 만큼 초기 증상에 대한 인식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엠폭스 증상과 감염 경로, 대처 방법까지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엠폭스란 무엇인가?

엠폭스는 ‘Mpox 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1958년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천연두와 유사한 피부 병변을 유발하지만 치명률은 더 낮은 질환입니다.

2022년 이후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사전 인식이 필수입니다.

엠폭스 잠복기 및 전염력

  • 잠복기는 평균 7~14일, 최대 21일까지도 가능
  • 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가 체내에 존재할 수 있으며, 피부 병변이 발생하면서 전염력이 본격화

특히 발진이 진행되기 전에도 일부 전염이 가능하므로, 밀접 접촉이 예상되는 경우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 초기 증상 (1단계)

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비슷한 전신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이 단계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퍼지는 시기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 갑작스러운 고열 (38도 이상)
  • 두통 및 심한 피로감
  • 근육통 및 관절통
  • 오한 및 전신 쇠약감
  • 특징적인 증상: 림프절 비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 엠폭스는 일반적인 천연두와 달리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구별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피부 발진 및 병변 단계 (2단계)

열이 발생한 지 1~3일 내에 엠폭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피부 발진과 수포성 병변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다음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 붉은 반점 → 수포 → 농포 → 딱지(가피) 형성 → 탈락
  • 얼굴, 손바닥, 발바닥부터 시작되어 전신으로 확산
  • 가려움, 작열감, 통증 동반 가능
  • 입 안, 혀, 생식기, 항문 등 점막 부위에도 병변이 나타날 수 있음

이 병변은 약 2~4주 간 유지되며, 모든 딱지가 떨어져야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판단합니다.

회복기 및 후유증 가능성 (3단계)

  • 병변이 모두 탈락되면 감염력은 사라지며 회복기에 접어듭니다.
  •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나, 피부 병변이 깊게 생긴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음
  • 면역력이 약한 사람, 기저질환자, 어린이 등은 드물게 폐렴, 2차 감염, 각막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

이처럼 엠폭스는 일반적인 바이러스 질환처럼 보일 수 있지만, 피부 병변의 특성과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는 점에서 구별이 중요합니다.

엠폭스 감염 경로는?

엠폭스는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감염자의 피부 병변, 체액, 점막과의 직접 접촉
  • 침방울(비말)이나 오염된 물건(침구, 수건)을 통한 간접 접촉
  • 성 접촉: 특히 피부 접촉이 많은 상황에서 전염 가능성 증가
  • 드물게, 감염 동물과의 접촉 또는 물림

현재 대부분의 감염은 사람 간 밀접 접촉을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개인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세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 신고하여 검사 및 격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 원인 불명의 고열과 함께 피부 수포나 농포 발진이 동반될 경우
  • 림프절이 붓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 최근 엠폭스 유행국을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을 경우

특히 성 접촉이나 밀접 접촉 후 며칠 내 증상이 발생하면, 자기 관찰 및 격리 조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엠폭스는 아직 국내에서 대규모 확산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신종 감염병입니다. 감염력은 낮지만,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과 감염 경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응이 중요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검사를 받고, 가벼운 증상이라도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면 외출이나 대면 접촉은 자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위생수칙 준수, 피부 접촉 최소화, 개인 보호용품 사용이 감염 예방의 핵심입니다.

반응형